- 삼성전자,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고 스마트폰상·최고 휴대폰 기업상 ‘2관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명실상부한 스마트폰 명가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작년 판매량 1위다. 세계 최대 통신업계 축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도 삼성전자를 넘버 원 휴대폰 제조사로 ‘갤럭시S2’를 넘버 원 스마트폰으로 뽑았다.
28일(현지시각)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에서 삼성전자를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Device manufacturer of the year)상’으로 갤럭시S2를 ‘최고 스마트폰(Best Smartphone)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가 주최하는 MWC 2012의 부대 행사다. 선정위원회는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로 구성한다. 전 세계 통신업계가 삼성전자와 갤럭시S2를 인정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과 최고 스마트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이어 업계에서도 인정받았다.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 후보는 전 세계 휴대폰 제조사였다. 최고 스마트폰상은 갤럭시S2 외에도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 ▲애플 ‘아이폰4S’ ▲노키아 ‘루미아 800’ ▲HTC 디자이어S‘ 등이 후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받는 최고의 휴대폰 회사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고 태블릿(Best Mobile Tablet)상’과 ‘최고 광고 및 마케팅 캠페인(Best Mobile Advertising & Marketing Campaign)’도 후보에 올랐지만 본상을 받지 못했다. 이 상은 각각 애플 ‘아이패드2’와 브랜드톤에게 돌아갔다.
한편 KT도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Best Mobile Broadband Technology)’ 상을 받았다. KT의 프리미엄 무선랜(WiFi, 와이파이) 솔루션이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최고 모바일 머니 혁신(Best Mobile Money Innovation)상’ 후보였지만 수상은 실패했다. LG전자 등 다른 국내 업체는 1곳도 후보가 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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