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가입자 일본서 로밍 쿠폰 서비스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한국과 일본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서비스 국경이 없어진다. 오는 4월부터 한국 사용자들이 일본에서 자유롭게 NFC 서비스를 쓸 수 있다.
27일(현지시각)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오는 4월부터 NTT도코모와 NFC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와 NTT도코모는 우선 일본을 방문하는 KT 가입자가 NFC 로밍 쿠폰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한다. 일본 공항 내 상점이나 도쿄 주요 쇼핑몰에서 NFC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과 연계된 지도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양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NTT도코모 가입자가 한국에서 같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 한일 양쪽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NFC를 지원할 방침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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