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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 제8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접수

- 4월 15일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제8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검정시험을 오는 4월 15일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의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CPPG 자격시험은 개인은 개인정보보호분야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해당 인력의 전문성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격시험에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지난해 9월 30일 시행된 이후인 작년 12월 치러진 제7회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의 내용이 출제기준에 반영됐다.  

CPPG는 2009년 12월 1회 시험을 시작으로 일곱 차례의 자격시험을 시행했다. 지난 7회 시험 응시접수자 1000여명을 포함해 누적 접수자 수는 3200명을 넘어섰다.

CPPG 자격보유를 많은 대기업에서 관련분야 채용우대 조건으로 채택하고 사내 KPI(Key Performance Index, 핵심성과지표)로 지정해 기존 직원들의 자격보유를 의무화함에 따라 개인을 비롯한 기업 및 기관에서의 단체응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이 시험을 검정기관인 CPO포럼의 분석이다.

여기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의 전문인력 자격기준으로 CPPG 자격이 채택 되는 등 앞으로 자격증 보유에 따른 혜택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CPO포럼 심상현 사무국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계도기간이 오는 3월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에 대응할 전문인력 확보는 충분치 못한 실정”이라며, “CPPG 자격증 취득은 개인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모든 전문인력이 스스로의 가치와 지식향상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오는 4월 4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www.cpptest.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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