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등 중남미 3D TV 시장서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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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 등 중남미 3D TV 시장서 점유율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2-16 15:07:47

한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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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의 3D TV가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GfK, NPD, AC닐슨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중남미 대표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5개 국가에서 3D LCD TV 점유율 1위에 올랐다.

GfK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LG전자의 브라질 3D TV 점유율은 43%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3분기까지만 해도 10%대 점유율로 3위였지만 4분기 성수기를 맞아 3D TV 판매량을 20% 이상 늘려 1위 자리를 꿰찼다.

NPD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3D LCD TV 시장에서 4분기 33%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33% 점유율로 가장 높다.

LG전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서도 4분기 기준 3D LCD TV 판매량에서 각각 53%, 74%, 61%로 1위를 기록했다(칠레, 페루는 GfK, 콜롬비아는 AC닐슨 기준).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이호 전무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워 고객들이 LG 시네마 3D를 선택하고 있다”며 “올해도 3D 마케팅을 적극 펼쳐 중남미 3D TV 1위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