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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I 베스트 솔루션] 최고의 사용자 경험 ‘젠 데스크톱’

최근 국내 기업에 데스크톱 가상화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기반으로 한 데스크톱 가상화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포레스터 컨설팅이 지난 9월 한달 동안 전세계 54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향후 기업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투자할 항목으로 나타났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하면서도 하나의 업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VDI 기술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VDI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자사 환경에 맞는 적당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국내 VDI 시장을 살펴보고,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이 분야 선도 기업들이 제시하고 있는 최신 VDI 전략 및 솔루션, 구축사례 등을 심층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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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VDI시대 열렸다] ⑧ 업계 선도 솔루션 시트릭스 젠데스크톱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시트릭스시스템스의 ‘젠 데스크톱’은 가상데스크톱환경(VDI) 분야에서 유명한 솔루션으로 손꼽힌다. 서버기반컴퓨팅(SBC)에서 시작해 오랫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 온 결과다.

 

IDC는 ‘2011 데스크탑 가상화 기업 분석’보고서에서 시트릭스를 데스크탑 가상화의 유일한 리더로 꼽은 바 있다.

 

시트릭스 젠데스크톱이 이 같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가장 사용자 경험이 풍부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제한된 네트워크 대역폭으로 최대한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할 수 있는 ‘시트릭스 HDX’기술에 의한 것이다.

 

기존에 PC에서 사용하던 느낌보다 더 빠르게 가상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문제 없이 실행할 수 있다. 특히 LAN 환경뿐 아니라 WAN 환경에서도 사용자 경험에 제약이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시트릭스 코리아 채널 및 얼라이언스 담당 총괄 고목동 상무는 “고객사에서 벤치마크를 해 보면 LAN 구간에서는 사용자 경험이 경쟁사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WAN 구간으로 나가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면서 “VDI는 회사 내부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WAN 구산에서의 성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9월 출시된 ‘젠 데스크톱 5.5’는 기존보다 훨씬 성능이 강화됐다. 가상 데스크탑을 모바일 디바이스 등으로 WAN 구간에서 최대 3배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력 및 스캐닝은 6배, 앱 실행은 두 배 빨라졌으며, 모든 네트워크 상황에서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도록 서비스 품질 콘트롤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도비 플래시(Flash) 리디렉션 기술을 통해 절반의 비용으로 WAN 상에서 탁월한 영상 및 오디오를 딜리버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젠 데스크톱 5.5의 또 다른 특징은 최근 인수한 링큐브(RingCube)의 ‘퍼스널 v디스크(Personal vDisk)’가 모든 에디션에 추가됐다는 점이다. 퍼스널 v디스크는 VDI 환경을 구현할 때 스토리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개용자 개인에게 가상 데스크톱을 할당하지 않고 사용자 정책, 사용자가 설치한 앱 등을 따로 개인 vDisk에 저장하는 것이다.

젠 데스크톱은 현재 나와 있는 거의 모든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PC, 맥, 태블릿, 스마트폰 등 1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VDI에 접속할 수 있도록 ‘시트릭스 리시버’를 제공한다.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크롬OS 등 최신 OS도 모두 지원한다.

회사측은 “단순히 접속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멀티터치 등 각 디바이스만의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전체 윈도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보다는 개별 파일이나 문서를 주로 읽는데 많이 활용하고 있다.

 

반면에 태블릿 유저들은 앱 중심으로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활용한다. 젠데스크탑 5.5는 각 디바이스 원래 그대로의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가장 편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기업 앱과 데이터에 액세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목동 상무는 “저희는 처음부터 서버기반컴퓨팅을 연구해 왔기 때문에 그 어떤 경쟁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진보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최적화, ICA 프로노콜, HDX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고 보안과 모바일 오피스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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