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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신 분쟁 타결 임박, 가입자당 100원?…MSO “글쎄”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방송사 대표들이 지상파 재송신 협상과 관련해 최종 협상을 진행한다.

케이블TV 대표들과 지상파 방송사 대표들은 최종 협상을 위해 서울 모처에서 만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방통위 역시 3시에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양측이 상당히 입장차이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들이 케이블TV쪽에 가입자당 100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케이블TV 진영은 명확한 입장은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 MSO 사장은 "이제 만나서 최종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가입자 당 100원 일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다른 MSO 임원 역시 "지상파의 경우 IPTV와 맺은 280원 조항 때문에 그 이하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협상이 끝나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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