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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케이블 재송신 분쟁 극적 타결 가능성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상파 방송사, 케이블TV방송사들이 마지막 협상에 돌입했다.

23일 재송신대가산정협의회 협상이 끝내 불발로 마무리되면서 케이블TV 방송사들은 25일 정오(12시) 디지털 지상파 방송 송출 중단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강대관 SO협의회장은 24일 오전 10시경 지상파 송출 중단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방송을 녹화하는 등 양측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24일 방통위가 긴급하게 다시 중재에 나섰고, 지상파 방송사 대표와 MSO 대표간 유선을 통한 협상이 다시 재개되면서 양측의 협상은 다시 진행되고 있다.

최정우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 정책TF장은 "양측과 협상이 진행중이며 극적으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12시로 예정된 디지털방송 송출 중단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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