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3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빌드 컨퍼런스(Build Conference)를 개최하고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8은 개발자 버전이다.
MS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 부문 사장은 빌드 컨퍼런스에서 윈도8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
시노프스키 사장은 “차기 윈도는 낮은 사양의 랩탑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하위버전인 윈도7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앱스토어가 기본으로 탑재될 것이며 터치를 통한 조작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텔의 모바일 칩셋인 1세대 아톰, 1GB램으로 구동되는 레노보 S10에서도 윈도 8이 정상적으로 구동된다”고 강조했다.
아래 내용은 시노프스키 사장이 기조연설 때 발표한 윈도8의 새로운 기능들이다.
▲윈도7 SW들은 윈도8에서도 정상 작동 ▲인터넷익스플로러10 탑재(터치 기반 동작) ▲가상화SW인 하이퍼V 기본탑재 ▲멀티모니터 지원(각 모니터별 특화된 UI구축 가능) ▲데스크톱 조작을 위한 확대 기능 탑재 ▲윈도8 기기들끼리의 동기화 기능 ▲통합된 스카이드라이브(클라우드) ▲포토기반 로그인 시스템 ▲메트로 UI 탑재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고유의 백신SW 탑재
특히 윈도8에서는 윈도7에서 사용하던 SW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과거 윈도7과 윈도XP 호환을 위한 ‘호환성 테스트’가 필요없다는 의미다.
또한 윈도폰7에 탑재됐던 메트로UI가 윈도8에서도 그대로 들어가며 사진의 특정부위를 클릭해야 로그인이 가능한 포토기반 로그인 시스템도 눈에 띈다. 오피스365를 비롯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윈도8 스카이드라이브에 통합된다. 이 역시 윈도폰7에 먼저 탑재된 기능 중 하나다.
윈도8 개발자버전은 MS개발자센터(msdn.microsoft.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MS는 앞으로 추가적으로 윈도8 개발자버전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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