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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에서 ‘차기 아이폰’ 안나오나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일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WWDC에서 소개될 새로운 소프트웨어 3종을 공개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차기 아이폰’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애플은 오는 6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라이언(맥 OS) ▲iOS5(모바일 OS)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은 맥, 맥북용 운영체제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맥OS와 iOS의 사용자경험을 통일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번 WWDC에서는 iOS5도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매년 WWDC에서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공개된 iOS4에서는 무선핫스팟, 아이북스, 멀티태스킹, 폴더 기능등이 탑재된 바 있다.

iOS5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아이폰/아이패드에 위젯기능 탑재 ▲알림시스템 개편 등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애플이 공을 들이고 있는 아이클라우드(iCloud)도 이번 WWDC에서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 아이튠즈+모바일미’의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애플이 발표 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는 점이다. 애플은 행사이전에 행사에 소개될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애플이 보도자료에서 밝힌 내용이 전부라면, 차기 아이폰은 이번 WWDC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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