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경쟁자보다 더 경쟁력 있는 회사라는 인식 가져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2011년을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에 비해 열세인 경쟁력을 개선할 계기로 삼는다.
3일 LG유플러스 이상철 대표<사진>는 신년사를 통해 “2011년 대도약의 기회가 왔다”며 “네트워크, 스마트폰 등 그동안 열세를 넘어서 대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유효경쟁정책 폐기에 따라 접속료 수익이 감소하는 등 독자 생존의 기로에 섰다. 하지만 작년 11월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어섰고 연내 4G 이동통신 LTE 전국망 구축에 착수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100Mbps 속도 All-IP 유무선 네트워크를 세계 최초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경쟁자보다 더 잘하겠다는 더 경쟁력 있는 회사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새겨야 한다”라며 패배의식을 버리고 선두로 나가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사안으로 ▲품질 경쟁력 ▲스피드 ▲마인드 셋(Mind Set) 등을 꼽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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