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날씨 좋아 관람객 급증 예상돼…안전요원 2배 증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쇼 ‘지스타 2010’이 개막 이틀 만에 10만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개막한 18일에 4만8764명, 19일 5만1061명이 몰려들어 이틀간 총 9만9825명이 다녀갔다. 행사는 18시까지이며 17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개막한 첫날 기록한 4만8764명도 전년 관람객 3만1357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18일 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수험표를 가져오면 19일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5만1000여명의 인파는 예견돼 왔다. 전년 지스타의 이튿날 관람객은 4만7000여명이다.
게임업계는 몰려드는 인파에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최초 신작을 공개한 한게임과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엠게임 등의 업체들은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관람객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대기 시간이 30분은 예사로 심지어 2시간의 대기 시간을 기록한 곳도 있다.
이처럼 게임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반면, 주최 측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주말에는 인파가 물밀 듯 몰려들 것은 뻔한 일. 안전사고의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안전요원을 전년보다 2배 증원하고 19일 저녁 안전대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관람객 진입이 시간당 1만5000명을 넘으면 통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행사장 진입 전 로비(글래스홀)의 대기인구가 2000명 이상일 경우 역시 인원을 통제한다. 이 때는 야외광장에 최대한 인파를 묶어두고 천천히 인파를 진입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지스타 때는 주말에 비가 왔으나 오는 20일 주말에는 날씨까지 맑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사고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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