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게임에 총싸움 등 신작 줄줄이 테스트 돌입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그라비티(www.gravity.co.kr 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가 ‘그라비티=라그나로크’ 공식타파를 선언했다.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한 ‘라그나로크’의 성공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이에 치우친 이미지가 너무 확고한 것이 지금의 그라비티다. 이는 ‘라그나로크’ 외 내세울만한 성공작이 없다는 이유와도 상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론칭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작 중 선봉에 나설 ‘라그나로크2’는 2007년 공개된 게임을 리뉴얼(Renewal, 재개발)한 것이다. 당시 ‘라그나로크2’는 전작의 성공을 등에 업고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서버불안정과 각종 버그, 콘텐츠 부족 문제가 겹쳐 끝내 상용화에 들어가지 못한 비운의 게임이 됐다.
그라비티는 전작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라그나로크2’의 게임성을 강화하고 직업, 카드, 펫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등 대폭 물갈이한 콘텐츠로 이달 말 다시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밖에 웹게임 ‘카나안온라인’을 연내 론칭한다. 장르는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이용자가 4개 직업을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펫시스템과 정원가꾸기, 자원을 획득하는 단체전 등 기존 웹게임을 넘어서는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또한 그리비티는 캐주얼 총싸움(TPS)게임 ‘해브온라인’과 판타지 MMORPG ‘에스타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각각 연말과 내년초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판권을 획득한 두 게임은 향후 그라비티의 폭넓은 해외네트워크에 안착할 예정이다.
이에 오노 도시로 그라비티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신작 론칭으로 게임 라인업 확대와 매출 증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라비티의 최대 강점인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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