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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R] 하반기 LED TV 판매목표 500만대 이상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최창욱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경영기획팀장 상무는 2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IR에서 “상반기에는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어 욕심만큼 못팔았는데, 하반기 최소한 500만대 이상의 LED TV를 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2분기 2010년 신모델 비중이 65%밖에 안됐지만 3분기에는 원가 경쟁력이 높은 신모델로 모두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산업 전반으로 42인치와 47인치형의 LCD 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해당 인치수의 제품이 많은 우리로써는 원가 절감의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정도현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 상반기 3D TV 비중이 2.7% 가량으로 낮지만 내년에는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궁극적으로는 3스크린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TV에 대한 고려도 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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