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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콜릿폰’ 1000만대 돌파

‘텐밀리언셀러’ 클럽 가입, 국내 출시 18개월만의 쾌거

LG전자가 지난 2005년 11월 야심차게 출시한 ‘초콜릿폰’이 지난 20일자로 1년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초콜릿폰은 삼성전자의 ‘벤츠폰’과 ‘블루블랙폰’에 이어 ‘텐밀리언셀러 클럽’에 가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안승권 MC사업본부장 주제로 ‘초콜릿폰 텐밀리언셀러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일자로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해 LG전자 최초의 ‘텐밀리언셀러’에 올랐다고 밝혔다. ‘초콜릿폰’은 지난 2005년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 1년 6개월만에 그리고 지난해 5월 해외 판매를 시작한 지 11개월만의 성과이다. LG전자측은 초콜릿폰의 1000만대 판매에는 ‘디자인’과 ‘감성마케팅’이라는 키워드가 소비자에 어필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로 분석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초콜릿폰은 ‘디자인과 감성마케팅’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만들어내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LG휴대폰의 브랜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전체 휴대폰 사업 수익성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콜릿폰은 판매량과 수익성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켰으며, 일관된 프리미엄 정책에 힘입어 1분기 LG 휴대폰의 평균 판매단가는 158달러로 급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LG전자측은 초콜릿폰 후광 효과에 따라 올 초 출시한 ‘샤인폰’이 출시 3개월만에 전세계 시장에서 100만대가 판매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인폰은 현재까지 유럽, 아시아, 중남미, 북미 지역에 연속 출시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슬라이드, 폴더, 바 타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길섭기자> seobi@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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