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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샤인폰 후속버전 출시 늦춘다

안승권 본부장 “앞에서 깃발들고 나가는데 힘 빼지 않을 것”

‘초콜릿폰’과 ‘샤인폰’으로 이어지는 LG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의 출시가 늦춰질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부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제품을 1년 주기로 출시해 왔는데, 앞으로는 제품 출시 주기를 더 늦췄으면 한다”면서 “앞에서 깃발들고 나가는데 힘을 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부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앞으로 휴대폰 출시 전략은 핵심이 되는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 히트제품인 초콜릿폰을 기반으로 후속작인 ‘샤인폰’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샤인폰’은 출시 2개월여만에 100만대가 판매되는 등 히트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안 부사장은 “앞으로 1년 후면 샤인폰도 1000만대 판매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전자는 샤인폰 후속 버전이면서 블랙라벨 시리즈 제품 3~5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부사장은 “현재 3~5개 제품을 후보군으로 개발하고 인큐베이션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길섭기자> seobi@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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