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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컴넷, 기능차별화된 신형ATM 출시…마케팅 본격화

CD/ATM 2종 출시···기기에 광고화면부, 보안강화 금고형 채택

최근 1만원 신권 지폐안의 확정으로, 국내 ATM업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호컴넷(www.chunghocomnet.com 대표 전영안)이 ATM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호컴넷은 이미 올해초부터 신권에 대응 작업을 마쳤으며, 최근 최근 기능과 사양이 차별화된 새로운 ATM기(ComNet9000DM)와 CD기(ComNet6300)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호컴넷이 출시한 새로운 ATM/CD기는 신권 대응은 물론 금융 자동화기기에서 각 은행의 IR 및 금융상품등을 동영상으로 광고할 수 있는 별도 광고화면부를 기본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는 ATM기를 도입하는 금융기관이 부가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경쟁사와 기능적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청호컴넷의 이같은 움직임은 향후 ‘자본시장 통합법’ 제정과 관련 금융기관(은행·증권·보험사) 업무 영역이 무너지면서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다는 점에서 금융권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융자동화기기에서 금융기관의 IR, 금융상품, 업무안내를 동영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지점의 거래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등을 ATM기에서 홍보해 기업이나 개인을 해당 지점으로 유치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청호측은 설명했다. <그림참조>
[청호컴넷이 기능을 강화한 CD/ATM기]
청호컴넷이 13일 출시한 CD기 ‘컴넷(ComNet) 6300’(사진 왼쪽)과 ATM기 ‘컴넷(ComNet)9000DM’, 금고형 ATM 컴넷 9000DM 뒷면 또한 청호컴넷은 각 은행이 점외기기 설치시 고민이었던 ‘심야 365코너’ 침입 절도범 강탈에 대비해 기기 뒷문을 보안 강화 금고형으로 제작, 금융기관의 신뢰제고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경쟁사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청호컴넷은 이번에 강화된 기능, ▲신구권 혼용 ▲동영상 광고화면부 ▲보안 강화 금고형 채택으로 국내 금융자동화기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청호컴넷 전영안 대표는 “ATM 아웃소싱 시장과 더불어 현금입출금기를 활용한 각종 부가서비스가 향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ATM 시장의 주도 사업자로 이같은 신기술 탑재 등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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