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와 ‘통합관리’가 주니퍼 보안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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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통합관리’가 주니퍼 보안의 핵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6-05-23 18:33:50

김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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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로 전 보안영역 통합, 효율성·성능 극대화로 기업시장 차별화

주니퍼가 개별 보안 영역의 조화와 통합관리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니퍼는 23일, 방콕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캐리어 파트너 회의 2006’을 통해 이 같은 전략을 발표하면서, “보안 장비와 웹(애플리케이션) 가속기 및 네트워크 지능화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고객이 만족할만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 세 영역을 완벽히 통합시킴으로써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필요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의 대표주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방화벽·VPN·안티바이러스·PKI·IPS 등 모든 보안 분야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과 관련해 주니퍼는 라우팅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보안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보안의 각 분야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이 앤드류 마 주니퍼 아태지역 캐리어파트너그룹 담당 이사의 설명이다. 주니퍼는 라우터에 모든 보안 기능을 통합한다는 전략 아래 이미 보안과 라우팅 기능이 결합된 시큐어 서비스 게이트웨이(SSG)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SSG에 IPS·웹 가속기·무선랜 기능까지 더함으로써 차세대 플랫폼에서는 보안의 3가지 요소를 완벽히 결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니퍼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하드웨어 기반의 인터넷 콘트롤러(IC)를 통해 전체 보안 솔루션의 ‘조화(coordination)’를 이루어간다는 것을 보안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주니퍼는 이에 대해 “방화벽·VPN·IPS 등의 장비가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뛰어넘어 중앙의 IC가 모든 보안 장비를 연결 및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안 정책의 완결성을 높이고 각 장비의 역할을 극대화하려가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IC는 각 보안 장비가 고유 영역만 담당함으로써 어느 한 부분에 허점이 생기거나, 같은 작업을 장비마다 중복 수행함으로써 효율성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IC를 통한 보안 코디네션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보안 효율성과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니퍼는 오는 3분기 보안 장비 운영체제인 스크린OS 5.3버전을 출시, SSG 및 ISG(IPS) 제품과 IC를 완벽히 연동하게 된다. 앤드류 마 이사는 “고객들은 모든 보안 장비의 운용 및 연결을 중앙집중화하는 주니퍼의 전략을 통해 네트워크 부하는 줄이면서 보안 성능은 더욱 향상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