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1분기 영업익 2억5200만원…"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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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1분기 영업익 2억5200만원…"흑자 전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08 09:46:26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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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재무적 안정성 기반 적극 성장 전략 추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넥써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66억원, 영업이익은 2억52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억9300만 원을 기록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속도와 집중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조직 구성 및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써쓰는 앞서 지난 1월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4월 첫 번째 크로쓰 체인인 '어드벤처'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지갑, 게임토큰 교환, NFT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CROSSx)'를 정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프라이빗 세일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5일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BNB 체인에 발행된 크로쓰 토큰은 현재 스테이블코인 'USD1'과 DEX를 통해 교환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거래소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첫 타이틀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를 크로쓰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2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고,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모두의 빙고' 등 이미 계약을 체결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온보딩될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게임사가 개발한 MMORPG, TCG, 오픈월드 RPG, 방치형 게임 등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이 기대되는 게임들이다.

또한, AI를 활용한 신규 리듬게임 'SHOUT!'를 개발 중인 일본 리듬게임 장인 야노 케이이치가 설립한 ENTIENT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규 장르 확보와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예정이다.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컴투스플랫폼, 아름게임즈, 페타매트릭스, 나노인터랙티브, 네이콘, 트랄라 등과 블록체인 게임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넥써쓰는 하이브IM과의 상호 합의에 따라 '던전 스토커즈'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고, 예정된 일정에 따라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버전, 글로벌 서비스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