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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누적 순매출 20조원 돌파

LG생활건강 더후_모델 김지원이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를 홍보하고 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더후_모델 김지원이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를 홍보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출시 22년 만에 누적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1일 더후가 2003년 2월 출시 이후 2025년 3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 20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가운데 순매출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기록이다. 순매출은 할인, 반품, 판매 수당 등을 제외한 실질 수익 규모를 의미한다.

더후는 왕후의 궁중 비방을 현대 기술로 구현한 콘셉트로 출발해, 고기능성 한방 화장품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 열풍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며, 2016년 연간 순매출 1조원, 2018년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대표 라인업으로는 한방 기초화장품 '공진향',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천기단', 그리고 1000만병 이상 판매된 '비첩 자생 에센스' 등이 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성분 NAD+를 함유한 '4세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순매출 20조원 돌파를 기념해 전국 더후 매장에서 스크래치 쿠폰 증정 행사와 함께, 공식몰을 통한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는 우리나라의 궁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헤리티지는 계승하면서, 제품의 효능·효과를 강화하는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델 김지원과 함께 더후만의 차별적 고객 경험을 글로벌 뷰티 시장에 전파하며 럭셔리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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