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첫 뷰티 기획전 ‘이구뷰티위크’ 거래액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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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첫 뷰티 기획전 ‘이구뷰티위크’ 거래액 7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21 09:21:43

최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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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온라인 셀렉트숍 29CM가 첫 뷰티 대형 기획전 ‘이구뷰티위크’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5% 끌어올렸다.

29CM는 8일간 진행된 행사 기간 중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가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뷰티 카테고리 첫 구매 비중은 전체 구매의 70% 이상을 차지해 기존 패션 고객층의 뷰티 진입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의 핵심 성과 요인은 2539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피부 루틴 중심의 뷰티 큐레이션 전략이다.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의 거래액은 각각 8배, 15배 이상 증가했고, 고기능성 브랜드인 ‘연작’과 ‘퍼셀’은 각각 행사 전주 대비 거래액이 20배, 11배 이상 뛰었다. 정샘물과 헤라도 각각 2.6배, 3배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랜덤박스 이벤트 ‘이구뷰티박스’는 주요 인기 브랜드 중심의 구성으로 빠른 완판을 이끌었다. 바디케어 브랜드 ‘플로나’는 출시 1분 만에 준비 수량 전량이 소진됐다. 29CM가 처음 선보인 뷰티 라이브 방송에서도 니치 향수 브랜드 ‘비비앙’이 누적 시청자 2만명을 기록하며 행사 직전 2주 평균 대비 7배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방송을 통한 구매 전환 효과도 확인됐다.

이외에도 자가 테스트 이벤트와 숏폼 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형 콘텐츠의 참여도 높았다. ‘라이프스타일 추구미 테스트’는 응모자 5만 명을 기록했으며, 29CM 소속 직원 29인의 루틴을 소개한 ‘29크루픽 숏로그’ 콘텐츠는 회차당 평균 20만뷰 이상을 달성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9CM가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선택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접점을 더욱 확장해 차별화된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