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오프라인 유통 중심의 제도권 여성 패션 브랜드의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9CM에 입점한 여성 패션 및 잡화 브랜드의 2024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입점 브랜드 수도 3배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들이 젊은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9CM를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선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29CM의 성장 배경에는 주요 고객층인 25~39세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하는 전문성과 브랜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작용했다. 플랫폼은 여성 고객의 패션 소비 성향을 기반으로 브랜드 강점을 부각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며, 상품 특징에 맞춘 스타일링 협업 콘텐츠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캐주얼 브랜드 '올리브데올리브'는 29CM에서 겨울 아우터 중심의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와 단독 기획전을 선보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액이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잡화 브랜드 '쿠론'은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어거스트’ 디렉터 미애와 협업한 러브 숄더백 2종을 단독 선발매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구호플러스'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기간 한정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관심을 유도하며, 지난 2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29CM는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세일즈 전략을 강화하며 브랜드의 온라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9CM 관계자는 "오프라인 중심의 여성 패션 브랜드가 2539 고객층의 취향에 맞춘 리브랜딩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거래액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상품성이 우수하지만 온라인 패션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브랜드를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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