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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의 파격 변신…영화 '서브스턴스', 디즈니+서 본다

[ⓒ 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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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에서 영화 '서브스턴스'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2일 공개되는 서브스턴스는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이후 '올해 최고의 미친 영화'라는 극찬과 더불어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서브스턴스는 칸영화제 각본상,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기도 했다.

영화는 한 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밀려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분)'가 약물을 주입해 젊고 아름다운 자아 '수(마가렛 퀄리 분)'를 탄생시킨다. 이를 통해 현재의 '나'와 젊은 '나'가 끊임없이 대결하는 과정을 그리며 '바디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데미 무어가 엘리자베스 역을 맡아 젊음과 아름다움을 향한 어긋난 욕망과 광기를 혼신의 열연으로 풀어내 30년 연기 인생에 또 한 번 정점을 찍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엘리자베스의 또 다른 나인 수 역할은 영화 '가여운 것들'과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에서 독특한 연기를 선보인 마가렛 퀄리가 맡았다.

디즈니+ 측은 "서브스턴스에서 컴퓨터그래픽(CG)이 아닌 수작업으로 탄생한 아파트, 욕실, 방송국 등은 엘리자베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표현하며 수의 등장을 기점으로 극명하게 고조되는 분위기가 완성된다"며 "신선한 장르와 날카롭고 묵직한 메시지, 압도적 열연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영화 서브스턴스는 5월2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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