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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AI 품고 교실로…에듀테크 시장 정조준

웨일북 전자칠판의 연동 가상 이미지 [ⓒ 폴라리스오피스]
웨일북 전자칠판의 연동 가상 이미지 [ⓒ 폴라리스오피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버티컬 인공지능(AI)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인 가운데, 이번엔 AI 에듀테크 시장으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9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그간 다양한 협업으로 교육 솔루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대표적으로 경남교육청과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실시한 공교육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이 있다.

이 과정에서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기반 ‘폴라리스 오피스 에듀’를 공급해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 환경을 지원하며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상용화했다.

2023년에는 네이버 웨일 운영체제(OS) 기반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에 '폴라리스 오피스 에듀' 앱을 기본 설치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한글(HWP) 문서를 웹에서 자유롭게 열고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엔 웨일 OS 플렉스 기반 전자칠판 출시로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아이티∙스마트터치와 협력으로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네이버 웨일 운영체제(OS) 플렉스(Flex)를 탑재한 맞춤형 전자칠판을 제품화한다.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폴라리스오피스’와 연동으로 화면 필기 및 문서 편집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생기부온’으로 잘 알려진 AI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이브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력을 통해 AI 기술과 폴라리스오피스 문서 엔진 기술을 결합한 AI교육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계열사인 폴라리스AI도 전자칠판 사업을 통해 AI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에듀와 협력하여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전자칠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폴라리스오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측은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솔루션 시장에서 폴라리스오피스 그룹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AI 관련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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