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오픈 테이블 포맷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에서 플랫폼 기능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개방형 환경에서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사용하면서 통합 데이터 플랫폼과 파켓(Parquet) 등 개방형 데이터 형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복제 없이도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사용성, 연결성, 안정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개방형 방식으로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아이스버그 테이블에서 네이티브 테이블 형식과 동일한 컴퓨팅 엔진을 지원하며, ‘검색 최적화 서비스’와 ‘쿼리 가속 서비스’ 등을 추가해 레이크하우스 분석 기능을 개선했다. 또한 아파치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와 협력해 변형된 데이터 유형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보안 및 데이터 공유 기술이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적용되면서 고객은 개방형 데이터 유연성과 함께 보안 및 거버넌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데이터 복제 및 동기화 기능을 아이스버그 테이블로 확장해 시스템 장애나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상호운용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오픈소스와 데이터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인수한 기업 중 35%는 오픈 데이터 생태계 강화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이다.
아이스버그 테이블 외에도 아파치 NiFi, 아파치 폴라리스, 모딘, 스트림릿, 트루에라 등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도 기여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의 미래는 개방성과 사용 용이성에 있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아이스버그 테이블 지원을 통해 복잡성은 줄이면서도 기업 수준의 성능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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