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중국 청소가전 브랜드 로보락이 스마트홈 기업으로 진일보할 계획이다. 올해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 등 주요 로봇청소기에 매터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스마트폼 플랫폼과의 연동성을 강화한다.
로보락은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 매터를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매터'는 제조사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간의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홈 국제표준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에서 개발한 스마트홈 통합 표준이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업계에서 매터 프로토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매터 지원을 통해 앞으로 로보락 이용자들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홈팟 등의 기기를 활용해 로봇청소기 자동화 설정 및 음성 제어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제품은 애플의 홈 앱(Apple Home) 연동 지원도 가능하다.
로보락은 우선 올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와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 등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향후에는 ‘S8 MaxV Ultra’(S8 맥스V 울트라), ‘Qrevo Curv’(큐레보 커브) 등 매터 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펌웨어 개선을 통해 스마트홈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중 2024 플래그십 모델 ‘S8 MaxV Ultra’는 지난해 전 세계 로봇청소기 최초로 ‘매터 인증’(Matter Certification)을 받은 바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매터 프로토콜 지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청소가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홈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터 지원 제품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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