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LG전자가 7일 매출 22조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원을 기록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 줄어든 실적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등에서 전망한 실적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 기준 1조2525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KB증권(1조4000억원), 신한투자증권(1조3000억원) 등 일부 깜짝 실적을 기대한 일부 증권사의 전망치 대비로는 하회했다. 다만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 역시 2020년 이후 6년째 1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앞서 업계에서는 LG전자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끼쳤던 물류·운임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 데다, 냉난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 B2B 부문 성장 및 가전 구독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낸 보고서에서 "2025년 냉난방공조, 구독(2024년 +60% 추정)이 성장성을 부각하고 HE(TV, 오디오 등), 전장 등의 성장이 주가 방향성 결정할 전망"이라며 "최근 AI 적용 가전 제품 출시 확대 및 로봇 등 프로젝트 성장도 하반기 주목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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