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세종텔레콤은 전기·통신·소방 설비 시공 및 토목공사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최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안종석 부회장 겸 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세종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조일이씨에스의 대표이사로서 수십 년간 전기공사 부문을 이끌어온 업계 전문가다.
세종텔레콤은 2024년부터 조직 슬림화와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춤 ‘사업 리밸런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 유선통신 사업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으며, 올초부턴 수익성이 저조했던 알뜰폰 사업의 철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1일에는 블록체인 및 AI기반의 신 사업을 진행하던 신성장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법인 ‘세종DX’ 를 공식 출범시킨다.
향후 세종텔레콤은 이러한 구조 개편을 통해 전기·통신·소방·토목 공사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종텔레콤은 2019년 6월 조일이씨에스를 합병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와 공사 실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송전선로, 전기철도 전력 설비 및 신호 시스템, 항공 등화 시스템과 같은 특수 전기공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공장 등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이테크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종석 대표이사는 “산업별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부가가치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며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전력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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