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 핀다 비교대출 서비스 사용자들이 남긴 자발적 후기 10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핀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신속한 대출 실행’이 꼽혔다고 11일 밝혔다.
핀다에 대출 후기를 남긴 사용자 1000여 명 중 절반에 가까운 사용자(490명)가 ‘힘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선택했다. 이어 322명의 사용자가 ‘감동’을, 168명의 사용자가 ‘좋다’는 메시지를 선택했다.
핀다에 따르면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단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주말에도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했다”, “은행 방문 없이 핀다에서 신청하고 바로 입금됐다” 등 즉시 자금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유용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핀다에서 안내한 금리와 실제 실행 금리가 일치하는 점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기존 금융 플랫폼의 경우 예상 금리와 실제 대출 조건이 다를 수 있으나, 핀다는 사용자들이 “핀다에서 안내한 금리 그대로 대출을 받았다”라고 응답해 정확성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핀다를 통한 대환대출(채무통합) 성공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사용자의 후기를 분석한 결과, “카드론과 캐피탈 대출을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탔다”, “이자율이 연 16%에서 연 8%로 줄었다”, “대출 개수를 통합해 월 이자 납입 부담이 크게 감소했다”와 같은 사례가 확인됐다.
한 사용자는 “기존에 있던 3개의 대출을 핀다를 통해 1개로 통합했고, 월 납입액이 55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기존 대출 금리가 연 19%였는데 핀다를 통해 연 9%대로 줄이며 신용점수도 대폭 향상됐다”는 후기를 남기며 핀다의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자 부담 절감과 신용점수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속에서 더 좋은 현금 흐름을 찾기 위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월 상환 금액을 절감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결혼 준비 자금 마련이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 가게 운영을 위한 자금 대출이 필요한 자영업자 등 사용자들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 상품을 잘 찾아드릴 수 있도록 핀다는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핀다는 77개 금융회사와 손잡고 개인 맞춤형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12조 원에 달하는 대출 금액을 중개했으며, 누적 사용자는 313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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