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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삼성 파이팅" 외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04 08:03:28
바르셀로나(스페인)=백지영 기자

MWC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MWC25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 시기에 삼성이 뭔가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나온 갤럭시 S25 엣지의 디테일을 듣고 상당히 많은 노력이 엿보였다."

3일(현시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5 현장을 찾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삼성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으로 부스를 방문하며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이 AI를 탑재하면서 갤럭시25가 꽤 많이 팔리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시기에 삼성이 좀 더 해줘야 하는데, 아직 그 능력에 비해서 보여주진 않았지만 더 많은 걸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삼성이 좀 더 개방해 대학, 연구원과 협업하길 바란다"며 "그러면 삼성과 국가 모두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LG유플러스 엑사원과 AI 에이전트 익시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으며, '안티 딥보이스' 기능 등을 시연했다.

그는 "AI를 더 똑똑하게 만든다면 서비스 품질이 훨씬 좋아지고, 이를 똑똑하게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야 되는 게 급하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정부에서 GPU를 3만장 확보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을 만든다는 계획보다 조기에 이를 나눠줘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모델, AX 또는 에이전트를 개발, AI가 탑재된 통신이 보다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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