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4가 개최된 메세 베를린 전경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5가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IFA 조직위원회(IFA Management GmbH)는 18일 올해 IFA 2025에서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IFA는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180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소비자 가전제품 분야에서 최신 혁신을 선보였다. 또한 138개국에서 21만 5천 명 이상의 방문객, 그중 13만 3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하며,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IFA 조직위원회는 이후 출품업체 및 방문객들과 활발한 의견 교류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라이프 린드너(Leif Lindner) IFA 조직위원회 CEO는 “많은 이들이 IFA를 ‘꼭 가야 하는 곳’이라 평가했다. 특히 무역 및 산업 분야에서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올해 이러한 성공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101년을 맞이하는 IFA는 혁신적인 행보를 지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그 성과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IFA에서만 전 세계 전자 및 기술 시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는 IFA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
그 결과, IFA 2025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 캠페인이 매우 성공적이었다. 상위 30개 출품업체 및 다수의 새로운 혁신 기업들이 이미 IFA 2025 참가를 확정했다.
아울러, IFA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성공 요인으로 유통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꼽으며 올해 역시 관련 전략을 보다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통업체들의 핵심 연락 담당자로 피터 지프리안(Peter Zyprian)이
활동한다. 오는 4월부터는 4월부터 유통업체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호텔 및 여행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IFA 조직위원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하여, IFA 2025에서도 신선한 트렌드와 혁신적인 요소들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기술(Future Technologies) 분야에서 새로운 하이라이트들이 추가될 것이며, 2025년에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오디오, 게임, 디지털 헬스 및 모빌리티 분야 역시 대폭 확장해, IFA 2025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FA 썸머가든 (Sommergarten) 프로그램은 3월 말까지 완전히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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