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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체험단 효과 ‘톡톡’…참여 스토어 거래액 4배 이상 ‘쑤욱’

[ⓒ카카오스타일]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체험단 코너에 참여해 양질의 리뷰를 축적한 스토어의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참여 전 대비 평균 4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올해 2월부터 상품을 체험하고 리뷰를 남기는 ‘체험단' 코너를 베타 운영 중이다. 스토어는 상품 단위로 체험단을 모집할 수 있으며, 고객은 미리 체험해 보고 싶은 상품에 응모하면 된다.

상품별로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제공받은 상품에 대해 리뷰를 남기는 방식이다.

체험단을 활용 중인 스토어의 거래액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체험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토어의 한 달 거래액은 참여 직전 한 달보다 평균 4.6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스토어 상품 구매 고객 수도 평균 4.1배 증가하는 등 해당 코너가 스토어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상품 구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고품질 리뷰가 주효했다. 체험단 리뷰는 일반 리뷰 대비 길이 5.7배, 첨부 이미지 개수 3.4배가 많으며 양적, 질적으로도 우수했다.

양질의 콘텐츠인 체험단 리뷰를 1개 이상 확보한 상품은 주문 건 수, 상품 클릭 수, 거래액 등 모든 수치가 리뷰가 없는 상품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체험단 코너를 통해 스토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근 서비스를 강화했다. 체험단 응모 기간 단축으로 고품질 리뷰를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앞당겼으며, 체험단 페이지 내 스토어 홈을 노출해 응모 고객이 자연스레 스토어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리뷰를 남긴 실구매자에게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는 등 리뷰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일반 리뷰보다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가 담긴 체험단 리뷰가 온라인 쇼핑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콘텐츠 역할을 하며 스토어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며 “체험단이 판매자에겐 고품질 리뷰를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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