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23일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현장에서 대학원생들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G3 도약'을 목표를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시장에서 AI 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내 디지털혁신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디지털혁신대학원에 5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유 장관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에 참석해 10년 후 대한민국 디지털의 미래, 인공지능(AI) G3 도약을 위한 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해당 행사엔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 장관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유 장관은 "현재 G3에서 G1과 G2는 미국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G3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정보, 민·관, 새로운 세대가 혼연일체가 돼서 패권을 이겨나가는 승리의 시대를 열면 G2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런 유 장관의 자신감은 디지털 혁신 인재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과도 맞물린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I대학원(10개·200억원) ▲AI융합혁신대학원(9개·105억원) ▲AI반도체대학원(3개·90억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8개·65억원) ▲융합보안대학원(12개·87억6000만원) 등 5개 분야 디지털 혁신 대학원에 548억원을 투자해 혁신 인재 1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 내 서강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전시 부스에 들러 설명을 듣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현장에 참석한 대학원생들은 유 장관과 질의응답을 통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 장관은 AI 시대 스타트업·대기업, 한국 대기업·미국 빅테크 기업 간 격차 해소에 대해 "AI는 정부보다는 민간이 주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정부는 민간이 운동장에 들어와 잘 활동할 공간을 열어주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등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도 AI, AI 바이오, 로봇, 콘텐츠 등 여러 형태의 산업체가 생겨나고 있는데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라며 "상대적인 경쟁력을 가지려면 정부, 민관이 모두 소통하며 집단지성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해당 부분에 역량을 모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환각) 및 딥페이크 악용 문제 등으로 불거진 AI 윤리에 대해선 "AI가 일부러 딥페이크를 만든다기보단 주어진 정보가 잘못돼 (그런 결과들이) 나오는 것"이라며 "정보가 항상 옳을 수 없기에 AI는 어디로 튈 지 몰라서 굉장히 경계해야 하므로 (진흥과) 규제와 맞물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부는 앞으로 디지털혁신인재로 꿈을 키워갈 수 있게 안정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며 과기정통부가 여러분의 꿈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행사 후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 내 전시부스를 방문해 서강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서울대 AI반도체대학원, 동국대 AI융합혁신대학원 등 다양한 대학원의 디지털혁신 기술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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