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이하 퍼즈업)’ 서비스를 종료한다. 출시 후 약 1년 만이다.
엔씨는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퍼즈업의 서비스를 내달 28일 오전 11시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는 유료 상품 판매도 중단한다. 개발진은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만들어내기 위한 넥스트 시리즈 개발에 집중이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엔씨 내년 말까지 신작 10종을 출시하고, 이중 2개 이상의 캐주얼 장르 게임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씨 관계자는 “퍼즈업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 퍼즐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즈업은 엔씨가 장르‧플랫폼 다변화를 선언한 후 작년 9월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3매치 퍼즐 형식의 게임이다. 엔씨는 퍼즈업 출시 후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며 게임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장르 특성상 실적에 큰 기여는 하지 못했다.
이른 서비스 종료 결정은 최근 비용 효율화에 매진 중인 엔씨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엔씨는 올 초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 폐업 수순을 밟고, ‘트릭스터M’, ‘프로야구H3’ 등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다. 전사 대상으로 구조조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퍼즈업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싱글 플레이 형태로 일부 콘텐츠를 계속 즐길 수 있다. 개발진은 “‘퍼즐레벨’, ‘나이트모드’ 등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계속해서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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