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백업 솔루션 '셰어플렉스'가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고가용성, 확장성, 데이터 통합 등 여러 목적을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데일리>주최로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10일 개최된 [2024년, 금융 리스크 관리 & 컴플라이언스] 콘퍼런스에서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이하 퀘스트)는 금융 서비스의 핵심인 데이터베이스의 DR(Disaster Recovery)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퀘스트의 유광일 부장은 금융 기관의 데이터 보호와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유광일 부장은 현대 비즈니스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손실 시 기업이 입을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는 현대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 중 하나다. 재해나 특정 이슈로 인한 데이터 손실은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효율적인 DR 전략은 필수적이다. 금융 기관들은 DR 시스템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재해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퀘스트는 셰어플렉스(SharePlex)를 통해 고가용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DR 솔루션을 제안한다. 유 부장은 "쉐어플렉스는 실시간 데이터 복제와 높은 가용성을 제공해 금융 기관들이 데이터 손실 없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쉐어플렉스는 트리거나 로그 마이너를 사용하지 않고, 다이렉트 로그 액세스(Direct Log Access) 방식을 통해 원본 데이터베이스의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변경 데이터를 추출한다.
DR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책도 함께 제시되었다. 유 부장은 "기존 DR 시스템은 동일 공간 내 구축으로 전원 장애 시 대응이 어렵고, 스토리지 복제는 비용 부담이 크다. 그러나 쉐어플렉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효율적인 DR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IT 인프라 계층에서 고가용성을 확보하며, 실시간 복제를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퀘스트의 DR 솔루션은 다양한 금융 기관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A 국내 금융 기관은 셰어플렉스를 통해 원거리 복제를 구현, 주요 금융 데이터의 실시간 동기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 유 부장은 "DR 시스템 구축 후, 데이터 손실 없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졌으며, 운영 비용 또한 절감되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H사의 제조관리시스템(MES) 시스템은 셰어플렉스를 통해 이기종 플랫폼 간의 DR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생산라인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한 공공기관은 메인 DB를 1대1 DR로 구축한 상태에서 더 탄탄한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지역 원거리 복제를 구성했다. 유광일 부장은 "각 지역 간 양방향 복제를 통해 모든 서버가 액티브 상태로 운영되도록 했다. 이는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하게 해 자원 활용 극대화와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퀘스트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호환 가능한 DR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 부장은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는 금융 기관들에게 셰어플렉스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실시간 데이터 복제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높은 가용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통해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및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퀘스트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금융 기관들이 직면한 복잡한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광일 부장은 "퀘스트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DR 솔루션을 제공하며, 금융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퀘스트는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금융 기관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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