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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넥스트2024] 뉴타닉스 “NKP,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운영 복잡성 간소화”

21일(현지시간) 진행된 ‘닷넥스트(.NEXT) 2024’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리 카스웰 뉴타닉스 제품·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21일(현지시간) 진행된 ‘닷넥스트(.NEXT) 2024’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리 카스웰 뉴타닉스 제품·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뉴타닉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글로벌 연례 행사 ‘닷넥스트(.NEXT) 2024’에서 고객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이하 NKP)’을 발표했다.

리 카스웰 뉴타닉스 제품·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고객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많은 고객에게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운영체제(OS) 종속성 또한 줄여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관리, 확장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이동성을 간소화하기 위해 쿠버네티스로 표준화했다. 그러나 데브옵스(DevOps) 문화로 인해 같은 회사에서 서로 다른 쿠버네티스 환경을 사용하면, 운영이 복잡해지고 비효율적이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카스웰 부사장은 “컨테이너 환경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개발자 환경이 서로 다른 경우, 예를 들어 레드햇 오픈시프트, AKS, EKS, 랜처 등 기존 쿠버네티스 개발 환경을 공통된 방식으로 관리하기 어렵다. 또, 이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뉴타닉스는 NKP를 통해 공통의 일관된 작업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제 동일한 팀에서 클라우드와 개발 환경 전반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서로 다른 환경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을 구하고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타닉스 ‘닷넥스트(.NEXT) 2024’ . [ⓒ디지털데일리]
뉴타닉스 ‘닷넥스트(.NEXT) 2024’ . [ⓒ디지털데일리]

NKP는 뉴타닉스가 쿠버네티스 전문 기업 디투아이큐(D2iQ) 인수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군으로,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뉴타닉스는 특히 다양한 개발자 환경의 대규모 컨테이너 환경을 관리하는 데 D2iQ의 기능을 활용했다.

NKP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이 온 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일관된 운영 모델을 제공한다.

고객은 뉴타닉스 온 프레미스에서 컨테이너를 실행하는 클러스터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클러스터를 하나의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해 복잡성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조직은 널리 사용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연결된 환경과 에어 갭 환경 등 뉴타닉스가 아닌 다른 환경에서 실행되는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도입할 때 발생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

카스웰 부사장은 “NKP는 매우 큰 규모의 관리를 간소화한다”며 “보안 통합도 마찬가지로 중요한데, 쿠버네티스 자체에는 고유한 보안 접근 방식이 없다. NKP은 일관된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해 스냅샷, 복제, 재해복구(DR) 등 기존 가상 머신(VM)에서 알려진 것과 동일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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