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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펄어비스 “‘도깨비’ 개발도 속도… 인게임 영상 공개도 고민 중”

펄어비스 도깨비. [ⓒ펄어비스]
펄어비스 도깨비. [ⓒ펄어비스]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펄어비스가 차기작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3인칭 수집형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붉은사막과 함께 개발을 진행 중이었는데,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되면서 도깨비로 개발 인력을 이전해서 투입하고 있다” 말했다.

그는 “추가 인게임 영상 공개를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일단은 붉은사막 집중도를 위해 붉은사막 공개 후 (영상 공개를)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도깨비에 대한 외부 시장 기대 많은 것 알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유저들에게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펄어비스 신규 프로젝트로 발표된 도깨비는 2021년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돼 호평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개발 진척도가 공유되지 않아 업계에선 사실상 프로젝트가 폐기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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