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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트레이스 떠난 이효은 지사장, '카스퍼스키랩' 한국지사 이끈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08 17:06:04
김보민 기자

이효은 카스퍼스키랩 한국 지사장 [ⓒ 본인제공]
이효은 카스퍼스키랩 한국 지사장 [ⓒ 본인제공]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약 3년간 다이나트레이스 한국 지사를 이끌던 이효은 지사장이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으로 터를 옮겼다.

8일 카스퍼스키랩은 한국 총괄 매니저로 이효은 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지난 4월부터 카스퍼스키랩코리아에 출근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이 지사장은 주요 기업에서 비즈니스 총괄과 영업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삼성전자, BMC소프트웨어, 오라클에서 근무했고 이후 하이브리스(Hybris), 워크데이, 다이나트레이스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이나트레이스 공식 한국 지사장 자리는 공백이다.

카스퍼스키랩은 1997년 설립된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전문 기업이다. 현재 엔드포인트탐지및대응(EDR), 확장탐지및대응(XDR), 운영기술(OT),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큐리티 솔루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주력 솔루션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포인트 보호를 지원할 차세대 비즈니스용 제품군을 판매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IT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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