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업 유아이패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신기능 및 새로운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을 발표했다.
유아이패스는 지난 3월19일 진행된 ‘AI서밋’에서 신기능 ‘컨텍스트 그라운딩’을 비롯해 차세대 LLM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아이패스의 LLM 제품인 ‘닥패스(DocPATH)’와 ‘컴패스(CommPATH)’는 특정 업무, 문서 처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학습된 LLM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의존하지 않고 AI 모델이 기업의 수요에 따라 다양한 문서 및 메시지 유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AI 활용을 돕는 ‘AI 트러스트 레이어’의 신기능 컨텍스트 그라운딩도 선보였다.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해 비즈니스 컨텍스트의 기반을 제공, 생성형 AI 모델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유아이패스는 자동화 빌더와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플랫폼 ‘오토파일럿’의 업데이트 사항도 공개했다. 프리뷰로 제공되는 유아이패스의 오토파일럿은 1500개 이상 기업에서 매주 7000회 이상의 답변과 5500개 이상의 표현식을 생성하고 있다.
유아이패스가 발표한 사전 구축된 생성형 AI는 유아이패스 AI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자동화 워크플로우에서 고품질 AI 예측에 쉽게 액세스, 개발, 활용할 수 있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한다. 이메일 텍스트 완성, 분류, 이미지 감지, 언어 번역, 개인 식별 정보(PII) 필터링 등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래햄 쉘든(Graham Sheldon)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이 AI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업무에 적합한 AI 모델이 필요하다”며 “유아이패스의 차세대 LLM 제품군과 컨텍스트 그라운딩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 실현 시간(TTV)을 단축해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IBM이 유아이패스 커넥터 빌더를 사용해 만든 ‘IBM 왓슨X X 커넥터’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유아이패스 고객은 왓슨X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모델에 접근, 신규 및 기존 유아이패스 워크플로우와 프레임워크에 요약, Q&A, 작업 분류, 채팅 최적화 등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통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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