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지난해 카카오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남궁훈 전 대표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궁 전 대표는 작년 급여 4억17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94억3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0만원 등 총 98억9900만원을 받았다.
남궁 전 대표는 카카오 주가가 5만8100원일 때 행사가 1만7194원에 11만9131주를, 주가 5만5700원일 때 행사가 1만7267원에 11만8623주를 팔아 총 94억3200만원 차익을 거뒀다.
지난 2022년 3월 취임한 남궁 전 대표는 같은 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금까지 홍은택 대표 단독 체제가 유지돼왔다.
8년간 몸담은 카카오를 떠난 남궁 전 대표는 자신의 모교인 서강대에서 초빙교수를 맡다가 작년 말 자신이 창립했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 밖에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27억6800만원, 배재현 전 사내이사 20억3000만원, 김대성 전 서비스개발1실장 19억6500만원, 홍은택 대표 12억9600만원 순으로 보수가 높았다.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퇴직금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카카오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00만원이다.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제외하고, 연간 급여 및 상여 등의 지급총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1인 평균 급여액은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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