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제라르도 지아레타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4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부터 오픈 가상화 RAN(Open vRAN) 상용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다양한 5G 오픈형 vRAN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무선장치(RU)에 쓰이는 통신모뎀인 ‘퀄컴 QRU100 5G RAN 플랫폼’, DU에 쓰이는 ‘QDU100 5G RAN 플랫폼’, 워크로드 처리 속도를 높여주는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제 상용화에 돌입하는 것.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곳은 베트남 이통사이자 장비제조사인 ‘비어텔’이다. NTT도코모 역시 HPE, NEC, 아마존 등과 협업해 상용화에 나선다. 마비니어와 후지쯔도 이에 해당되는 RU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아레타 부사장은 “비어텔은 QRU 기반의 32T32R RU와 QDU 기반의 오픈형 VRAN 장비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5G 상용화 시점과 맞물려 빠르면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NTT도코모도 퀄컴 QDU X100 5G RAN 플랫폼을 기반으로 HPE와 NEC의 장비와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비니어도 32T32R RU를 개발하고 있으며 후지쯔는 64T64R RU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WC 2024 현장에서도 퀄컴과 협력해 구축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NEC와 마비니어, 비어텔 등에서 해당 제품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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