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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만한 곳은?…케이블TV, 다채로운 설특집 방송 편성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케이블TV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먼저, LG헬로비전은 9일 오후 6시40분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통해 설 연휴 기간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국악방송과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엄홍길의 산악버스’가 9일과 10일 오전 8시 더라이프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도전 할류스타’ 설 특집 편을 9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한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김용필, 양지원이 흥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할류스타'를 발굴한다.

딜라이브는 일본 소도시 돗토리현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 ‘돗토리 핫바지(핫플 바로 지금 만나!)’를 12일 연속 방송한다. ‘돗토리 핫바지’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의 배우 윤채경이 일본 돗토리현의 먹거리, 볼거리 등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의 의미를 재해석한 교양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23년 방송콘텐츠 대상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의 선물, 벤치'를 10일 저녁 8시30분부터 방송한다. 특히 11일에는 도서관 편을 통해 공공서비스인 도서관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도시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은 해외사례 등을 소개한다.

HCN는 22대 총선을 앞둔 명절인 만큼 지역 단체장과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먼저, 시사 프로그램 '파워인터뷰'는 설 특집으로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HCN 특별대담'을 통해서는 서초구청장, 관악구청장과 함께 지역의 '핫 이슈'를 짚어보고, 지역민에게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CMB는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맛있는' 설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 오후 4시 ‘우리 동네 클라스’를 비롯해 저녁 10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으로 편성했다. 또 ‘요즘 애들’과 ‘열전 동네방네’를 통해 80년대와 현재의 설 분위기를 비교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훈훈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JCN울산중앙방송은 설 연휴 동안 도시와 골목 활성화를 그리는 ‘로컬 브랜드를 말하다’를 특집 방송한다. 9일 오전 11시30분 방송되는 3부작 ‘로컬 브랜드를 말하다’는 지역의 콘텐츠로 차별화를 내세운 대표적 지역인 인천, 전주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울산 로컬브랜드를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 인천다움, 2부 전주다움, 3부 울산다움 편을 3일 동안 연속 방영한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번호 8번을 상징해 서부·경남 8가지 이슈를 뽑아 ‘서부경남 이슈 TOP 8’과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의 신년 인사를 담은 신년 특별대담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지역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지역형 TED강연쇼 '청년지켜! 지방방위대'가 이번에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20여 명의 강연자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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