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U+, 갤S24·아이폰15 공시지원금↑
[채성오 기자] 2일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아이폰15+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최대 45만원까지 상향했는데요. 이날 발표된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을 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요금제에 따라 19만4000원부터 45만원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해당 단말기 공시지원금이 기존 5만~23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네요.
같은 날 LG유플러스는 아이폰15+ 모델의 공시지원금도 최대 45만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아이폰15+는 8만7000~22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는데, 이번 인상을 통해 25만9000~45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특히 해당 모델의 변경된 공시지원금은 최소 지원 구간이 기존 최대 지원 구간보다 커진 것이 특징이네요.
전파 5년대계 공청회, 이번달 열린다…3월 중 발표
[강소현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국가 전파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을 오는 3월 중 발표합니다. 이번달 중 공청회를 거쳐 오는 3월 ‘제4차 전파진흥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에선 6G·위성통신 등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 및 해상까지 아우르는 초공간 통신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전파를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융합산업 발굴과 관련해 논의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G와 관련해선 앞서 발표된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지상파에 할당된 700㎒(메가헤르츠) 대역과 관련한 내용이 담길지도 주목됩니다. UHD(초고화질·Ultra High Definition) 전국망 용도의 700㎒ 대역은 높은 효용성에도 불구,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대역입니다.
‘연매출 9조원’ 네이버, AI 수익화에 본격 도전…구글·메타 비켜
[왕진화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연매출 9조원 돌파를 이뤄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게 주효했습니다. 매출은 7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사상 첫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한 C레벨 경영진이 수익성 강화에 몰두한 노력도 컸습니다.
네이버는 생산성 향상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며 연매출 10조원 돌파를 노립니다. 올해 생산성 향상 작업에선 지난해 11월 네이버에 합류한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김범준 COO는 네이버의 전사 기술 운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페이, 웹툰, 스노우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韓 반도체 수요 증가' 준비 나선 '머크'..."투자 계속 확대할 것"
[배태용 기자]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에 따른 한국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를 늘리고 있습니다. 머리 역시 이에 발맞춰 한국 내 투자를 지속할 것입니다."
독일의 반도체 기업 머크의 난드 남비어 수석 부사장이 2일 열린 자사 비즈니스 기자 간담회에서 한 말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비즈니스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이 참가해 한국에서의 투자 전략, 계획 등을 소개했습니다.
머크는 지난 2021년 '2025년까지 한국에 6억유로(약 8600억원)를 투자하겠다'라는 계획을 발표, 지금까지 국내 박막소재사 엠케미컬 인수를 비롯해 평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시설 확장 등에 3억 유로 가량을 집행했는데요.
머크는 남은 3억 유로에 대해 아난드 남비어 수석부사장은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AI 앱의 가속화로 하드웨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쯤 되면 또 한차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M웨어 가격인상] ‘끼워팔기’로 수익성 강화?...기존 사용자들은 ‘울상’
[이안나 기자] VM웨어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모든 솔루션을 구독제로 전환하는데, 후폭풍은 국내기업들에 불어닥쳤습니다. 가격이 기존 대비 2배 많게는 5배까지 올라가는 형국입니다. 마땅한 대체재가 없어 기업들은 속수무책입니다.
브로드컴은 지난해 VM웨어를 인수하고 제품 라인업을 대폭 줄였습니다. 2개 패키지 상품으로 통합해 판매하는 건데요. 별도 제공되던 50개 이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이제 별개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패키지를 구독해 다른 솔루션까지 이용해야하는거죠.
물론 패키지를 잘 사용하면 성능 대비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절감에 돌입한 기업들은 굳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까지 구독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겠죠. 이에 "끼워팔기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건은 문제"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월5일부터 구독서비스로 전환을 시작할 것 같은데요. 국내 VM웨어 사용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사이버안보전략] 국가 간 사이버전쟁 본격화, 글로벌 동맹 '선택 아닌 필수'
[김보민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윤석열 정부의 새 국가사이버안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략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협력'인데요. 윤 정부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 인권, 법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글로벌 공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동맹의 중심은 미국인데요. 한국과 미국은 안보 영역이 단순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한 대표적인 국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미국은 대선, 한국은 총선을 앞두고 있어 사이버 울타리를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미국은 중국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해킹 그룹과 사이버 전쟁을, 한국은 북한 해킹그룹을 경계하고 있어 양국 간 공조는 더욱 정밀해질 전망입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상호방위조약을 사이버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다른 주요국과도 협력할 계획인데요. 특히 미국, 일본과 힘을 합쳐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영국과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호주, 캐나다, 인도 등 협력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과도 사이버 정책 공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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