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시아 국가 중 ‘로블록스’(Roblox)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가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한국에서 ‘시뮬레이션’은 ‘라이프스타일과 퍼즐’ 매출에서 ‘퍼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가 됐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Tower)는 21일 시뮬레이션 장르가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뮬레이션 장르는 2019년 한국 모바일 캐주얼 게임 매출에서 비중 17.4%를 차지했지만, 올해 33.5%까지 16.1%p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는 전체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캐주얼 게임을 나타내는 ‘라이프스타일과 퍼즐’ 점유율이 2019년 10.9%에서 2023년 13.1%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또한 2019년 약 3억3000만달러(4249억4100만원)에서 2023년 5억5000만달러(7082억3500만원)를 돌파했다.
2023년 한국 시장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로블록스를 비롯해 ‘라스트 포트리스:언더그라운드’, ‘패밀리 아일랜드’ 모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 1위, 2위, 3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꿈의 마을 ▲꿈의 드래곤 어드벤처 ▲공부의 신M 등이 매출 순위와 매출 성장 순위 모두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기존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센서타워 측은 “매출 성장 순위에서는 특히 ▲빌드마스타: 브릿지 레이스 ▲프로즌 시티 ▲쩐쟁:머니게임 ▲행복한 병원 ▲우파루 오딧세이와 같은 신작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더 나아가 이들은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각각 11위, 13위, 14위, 16위, 그리고 17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새로운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공적인 데뷔 또한 시뮬레이션 장르 전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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