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하이크(HIKE)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크는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앤빌 ▲칼파 ▲ALT F4 ▲블랙 위치크래프트 ▲프로젝트 타키온으로 라인업을 구성, 기업 및 소비자 간 거래(B2C)관 부스를 자체적으로 꾸려 각 게임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한다.
특히 ‘ALT F4’는 개발사 펌킴(PUMPKIM) 3차원(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팀에 이어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개발사 콰트로기어의 고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랙 위치크래프트’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이번 TGS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하이크 산하 2차원(2D) 액션 플랫폼 ‘아스페이스 코네’에서 개발 중인 게임도 공개한다. ‘코네루 - 디멘션 걸(DIMENSION GIRL)’이라는 타이틀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으로, 참관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쿠아플러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하이크 부스 내에 특별 전시관을 구성한다. 아쿠아플러스의 특별 전시관에는 ‘칭송받는자’ 시리즈의 최신작 ‘모노크롬 뫼비우스’ 체험 코너와 작품 히스토리 패널들이 설치돼 글로벌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TGS에서 하이크 B2C 부스를 방문해 전시 게임을 시연하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각 게임들의 특별 한정판 굿즈를 다량으로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게임 플레이 후 QR 코드를 스캔하면 최대 ‘닌텐도 스위치’를 얻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하츠메’가 ALT F4와 앤빌 등의 게임을 하이크 부스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스페셜 방송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하이크 기업 간 거래(B2B)관 부스에서는 ▲엘든링 ▲인왕 시리즈 ▲와룡 등 다양한 작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 튜닝(FQA 등) 전문 사업부 ‘사루가쿠쵸’를 중심으로, 여러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하이크코리아 지사장은 “하이크는 일본에 거점을 둔 글로벌 퍼블리셔 이점을 잘 살려 하이크 게임들의 재미와 완성도를 세계 시장에 잘 알리려는 목적으로 이번 TGS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B2B, B2C 역량을 고루 갖춘 매력 넘치는 게임 파트너사로 글로벌 게임 업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GS는 지난 1996년 처음 개최됐다. 독일 ‘게임스컴’, 미국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힌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770개가 넘는 기업이 출전을 밝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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