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4월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가 일명 ‘0원 요금제’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번호이동 건수는 총 43만8686건으로, 전월대비 3.5% 증가했다.
번호이동 건수는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5개월 동안의 번호이동 건수를 살펴보면 ▲2022년 11월 36만3507건(7.4%↓) ▲2022년 12월 35만551건(3.6%↓) ▲2023년 1월 37만1794건(6.1%↑) ▲2월 41만2386건(10.9%↑) ▲3월 42만3926건(2.8%↑)이었다.
4월도 이변없이 알뜰폰 만이 홀로 가입자 순증을 기록한 가운데, 그 규모는 커졌다. 지난달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총 9만6795명으로, 직전달보다 53.61% 늘었다.
이는 최근 알뜰폰 업체가 잇따라 ‘0원 요금제’을 출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뜰폰 정보 제공 사이트 ‘알뜰폰허브’ 등에 따르면 월 요금이 0원인 알뜰폰 요금제는 2일 기준 30여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통신3사 모두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순감 규모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적었다. 지난 한 달 SK텔레콤의 경우 2만6407명의 가입자를 뺏겼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만2179명, 1만6512명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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