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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이 묻고 데이터가 답한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대학(원)생 대상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인 ‘FSI 데이터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FSI 데이터 챌린지 2023은 이종 산업·업권간 결합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권 담당자가 실무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팀에게는 보험개발원, 삼성카드, GranData(신한카드·코라이크레딧뷰로·SK텔레콤) 등 업권의 결합 데이터를 익명처리해 ▲카드소비 형태에 따른 보험 종목별 사고율 분석 ▲지역별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한 전기차 구매 고객 예측 등으로 나눠 제공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전공과 관계없이, 금융 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상 시 상금 및 금융위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 분야에 관한 관심과 데이터 분석 열정을 가진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팀(1~3인)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트랙별 1등 중 한 팀을 선정해 금융위원장상과 500만원, 트랙별 대상팀은 각각 금융보안원장상, 보험개발원장상과 400만원, 최우수팀은 각각 금융회사 대표이사상과 250만원, 우수팀은 각각 트랙 우수상과 100만원을 시상한다.

금융보안원은 “다양한 이종 산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굴 및 문제 해결책 모색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금융권 데이터·AI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가 경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FSI 데이터 챌린지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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