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18일(현지시간)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오픈AI 홈페이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무엇을 물어보든 사람처럼 답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8일(현지시간) 오픈A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iOS용 챗GPT 애플리케이션'(앱)의 적용을 공식화했다.
오픈 AI에 따르면, iOS 앱은 우선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뒤, 몇 주내에 타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챗GPT가 모바일 앱으로 구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오픈AI의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모바일 앱도 웹사이트와 동일하게 이용자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AI는 "오픈소스 음성 인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텍스트뿐만 아니랑 음성 입력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드로이드용 앱'도 공개될 예정이다.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은 안드로이드"라는 게시글을 올려, 이를 확인했다.
한편 모바일용 앱 출시를 계기로 생성형 AI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AI 기술(산업)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은 지난해 챗GPT가 출시된 이후 본격화됐다"라며 "알파벳(구글)부터 메타(페이스북)까지 거물급 기업들이 자체 기술을 개발하도록 만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달 AI 챗봇 '바드'(Bard)를 180개국에 오픈했고, 메타는 독자 언어 모델 라마(LLaMA)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메타는 AI과 동영상 처리 작업에 필요한 자체 설계 반도체 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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