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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홍콩 컨슈머 전자전 성료

‘자체 개발·디자인 제품 가능성 확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에 참가,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소시스는 4000여 이상의 부스에 25개 제품 카테고리, 1만여 이상 제품이 전시됐다. 2016년 이후 꾸준히 행사에 참가해 온 마이크로닉스는 이 자리에서 약 200여 건 가량의 상담을 진행했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마이크로닉스는 파워서플라이부터 게이밍 기어, PC 케이스, 냉각장치 등 자체 설계·디자인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2023 글로벌소시스에 참가해 많은 관계자를 만나면서 우리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 기회를 발판삼아 전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설계·디자인 제품 약 30여 개를 전시하고 전 세계 시장 관계자 및 바이어를 만났다. 특히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을 사용한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와 네덜란드 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PC 케이스 ‘EH1-몬드리안(MONDRIAN)’이 주목받았다. 뛰어난 출력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위즈맥스 플래티넘(WIZMAX PLATINUM)’, ‘아스트로 II 플래티넘(ASTRO II PLATINUM)’ 파워서플라이도 관심을 끌었다.

레트로 분위기를 강조한 ‘위즈맥스 W85 TKL’도 업계 관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보드 제품군은 개성이 뚜렷한 디자인,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 외에도 환경에 따라 유·무선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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