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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메디엔비테크, 메디컬 사업 확장 ‘맞손’

고령사회 환자 케어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바디 클린’ 제품 판매 확장 계획

 (좌로부터)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김남두 메디엔비테크 대표이사 [사진=캐논코리아]
(좌로부터)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김남두 메디엔비테크 대표이사 [사진=캐논코리아]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는 의료기기 R&D 및 생산업체 메디엔비테크와 메디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가 메디컬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에 맞춰, 일반 병원뿐만 아니라 요양 병원, 요양원까지 메디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메디엔비테크는 각종 센서로 환자의 대소변을 감지와 동시에 즉시 흡입, 세정, 건조를 자동 수행하는 ‘스마트 바디 클린’ 제품을 오는 5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간 협력을 통해 캐논코리아가 보유한 안과 장비, DR 장비, 메디컬 ERP 등 메디컬 기술력과 메디엔비테크의 의료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엔비테크는 캐논코리아가 갖춘 영업망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지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로 요양원, 요양 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 케어가 이슈화되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앞둔 ‘스마트 바디 클린’ 제품은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기존 사무기, 영상 분야에 이어 메디컬 시장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메디컬 전담 사업팀을 구성해 관련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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