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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 11번가에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모니터링 기업 와탭랩스가 11번가에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의 와탭 도입은 대규모 서버를 오픈소스 및 상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관리하면서 생기는 관리 비용 증가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개별로 관리하던 모니터링 솔루션을 와탭 하나로 통합 관리하도록 개선했다.

11번가 이효성 매니저는 “온라인 쇼핑몰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로그를 수집·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최근까지 오픈소스에 기반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사용 중이었는데 유지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고 도입 배경을 전했다.

그는 “와탭 모니터링은 로그 관리에 최적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서버와 로그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제조사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한 와탭랩스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와탭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오픈소스 기반 모니터링에서 발생했던 불필요한 관리 비용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와탭랩스는 11번가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로그를 하나의 화면에서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탭랩스는 2015년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와탭을 출시한 뒤 롯데면세점, LG유플러스 등 기업과 질병관리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2021년 8월 대국민 백신예약시스템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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